일본 해외 구매대행업 초보자가 쓰는 사업 일기 - 4편

 

안녕하세요?


수도권 대설특보가 대부분 해제되고 다시 강추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저번 달 난방비가 눈에 띄게 올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디지털 노마드를 향해서! 최대한 절약하며 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건강 조심하십시오.


그럼 3편에 이어서 4편을 시작하겠습니다.



까다롭게 소싱하여 최종 판매 결정된 상품들로, 위와 같이 쇼핑몰 메인에 "홋카이도 기프트 세트" 상품을 게시했습니다.






보기 좋게 상세페이지도 꾸미고, 최대한 쉽고 간결하게 필수 안내 사항, 개인통관 고유부호 등을 설명하는 자료도 게시했습니다.




위 화면은 결제 화면입니다. 빨간색 박스 친 부분이 중요한데요. 원칙적으로는 최종 결제금액의 구성을 구분해서 고객에게 고지해야 하거든요. 일반적으로 다른 EC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해외 직구 상품들은 "구매대행 수수료"가 저렇게 적나라하게 노출되지 않아서 고객분들이 쉽게 알기 어려운데, 저희도 어떻게 할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구매대행 수수료 전체가 영업이익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객분들이 보시기에는 무슨 수수료를 저렇게 많이 떼나 하실 게 분명하기 때문이죠. 😄 그렇지만 저희는 롱 셀러를 지향하기에 고객분들께 숨기는 것이 없어야 한다고 판단되어 과감히 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쇼핑몰도 구축되었고, 상품도 게시했고, 재차 확인 작업도 완료했고, 이제 정말 판매만 하면 되는 상태에 드디어! 도달했습니다. 정말 긴 여정이었지요. 😁 그래서 이제는 홍보를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일본 담당자분과 또 열심히 회의했습니다. 온라인은 광고비가 많이 들어갈 것 같아서 제외하고, 먼저 제가 직접 오프라인 영업을 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영업용 명함 만들기" 업무를 만들어 명함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유튜버 자청 님이 하신 말씀 중에서, "군고구마 팔아본 적이 있는가?" 문장이 마음에 와닿아서 명함에도 넣었습니다. 조금 특이한 명함이죠? 😉




명함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상품 사진과 문구가 들어간 광고물을 B4 크기로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10,000원 쿠폰도 인쇄했고요.




위와 같이 클립에 깔끔하게 끼워서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총 50장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영업 준비도 다 되었습니다!











여러 번 시안 수정 끝에 박스 디자인 완료 후 제작을 완료했습니다. 초 심플을 컨셉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혹시나 상품이 다칠까 봐 친환경 원료의 뽁뽁이로 한 번 감싸주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드디어! 정말 판매 준비가 끝났습니다. 저도 영업이란 걸 하게 될지 정말 몰랐습니다.

저 이종우가 과연 클루지를 깨고 잘할 수 있을까요?
영업하며 기록한 스토리를 5편에서 공개하겠습니다.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고 유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s